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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화재대란]2차 합동감식... 국과수 참여해 발화지점·원인 조사

기사입력 : 2018년11월26일 08:18

최종수정 : 2018년11월26일 10:39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KT 아현지사 화재 발생 3일째인 26일 관계기관이 모여 2차 합동감식을 진행한다.

경찰과 소방,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지사 화재 발생현장에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발화지점 등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이들 관계기관은 지난 25일 1차 합동감식에서 지하 1층 통신구 150m 가운데 79m가 불에 탄 것을 확인했다.

2차 합동감식에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참여해 정확한 발화지점과 화재원인 등을 살피는 정밀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5일 오전 전날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지사에서 소방관계자가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2018.11.25 yooksa@newspim.com

앞서 이틀 전인 24일 오전 11시12분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KT 아현지사에서 화재가 발생, 10시간여 만인 오후 9시26분쯤 완전히 진화되며 소방 추산 80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KT 아현지사 회선을 쓰는 서울 서대문구·마포구·중구·용산구 일대 통신이 끊겨 휴대전화·유선전화·초고속인터넷·신용카드 단말기 등이 마비되는 등 혼란이 야기됐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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