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11/23 중국증시종합] 미중 무역전쟁 불안감에 상하이지수 2.49% ↓ 2600선 붕괴, 주간 3.86% ↓

기사입력 : 2018년11월23일 17:01

최종수정 : 2018년11월23일 18:44

상하이종합지수 2579.48 (-65.95, -2.49%)         
선전성분지수 7636.70 (-257.28, -3.26%)         
창업판지수 1308.74 (-45.18, -3.34%)     

[서울=뉴스핌] 고은나래 기자 = 23일 중국증시가 미중 무역전쟁 불안감으로 큰 조정을 받은 가운데 상하이지수는 2.49% 빠지며 재차 2500포인트대로 내려갔다. 주간 기준으로 상하이지수는 3.86%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2.49% 내린 2579.48 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6% 하락한 7636.70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4% 내린 1308.74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 지수는 하락세로 장을 시작해 오후장 한때 2.55% 하락, 또다시 2600선이 무너지며 2578.03 포인트까지 주저앉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주요 동맹국들에게 화웨이 통신장비 사용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WSJ의 보도가 전해지면서 중국 증시는 통신, 정보 기술주를 중심으로 크게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중국 때리기 강도가 거세지는 가운데 G20 정상회의 도중 12월 1일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미 대통령 간의 회동에서 원활한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중위안(中原) 증권은 “미국 증시 변동은 여전히 중국 A주에 큰 영향을 끼친다”며 “앞으로 한동안 2700선 회복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정부의 잇단 경기부양 조치로 중국 증시가 반등세를 보이는가 싶더니, 미중 무역 갈등 고조로 인해 그 효과가 모두 상쇄됐다”고 분석했다.

인민은행은 23일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가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12% 내린(위안화 가치 상승) 6.9306위안으로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2거래일 연속 위안화를 절상했고, 그 절상폭은 0.2%다.

 

23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 = 텐센트재경]
23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 = 텐센트재경]

 

nalai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