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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어떤 선물일까요?"…세종문화회관이 선사하는 연말연시 공연은?

기사입력 : 2018년11월21일 15:06

최종수정 : 2018년11월21일 15:06

클래식부터 연극, 뮤지컬, 무용 등 10개 공연
수험생 할인부터 패키지 특별 이벤트 선사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이 크리스마스,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 연인, 친구, 동료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2018년을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연극, 뮤지컬,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 선물과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사진=세종문화회관]

2010년부터 전문 클래식 해설자의 유익한 해설과 낭만적인 클래식 음악 선율을 즐길 수 있는 음악회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윈터클래식', 2010년 초연돼 매회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토종 크리스마스 가족 공연으로 자리 잡은 뮤지컬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왕자와 크리스마스', 주빈메타가 주목한 하피스트 곽정과 스트링 앙상블의 절묘한 조합 △세종 체임버 시리즈 스페셜 스테이지 'Fall in Love with Harp', 헝가리의 리스트, 독일의 예너, 체코의 야나체크, 오스트리아의 슈베르트 등 낭만시대 4인의 유럽작곡가들의 명곡을 만날 수 있는 음악회 △브로드웨이 오페라의 선구자 메노티의 단막 오페라를 한국어로 감상할 수 있는 서울시합창단의 '명작 시리즈 Ⅳ' △서울시오페라단의 현대오페라시리즈Ⅱ '아말과 동방박사들', '노처녀와 도둑', 화려하고도 품격 있는 클래식 선율 △서울시립교향악단의 '2019 신년음악회'를 만나볼 수 있다.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영국 웨스트엔드를 발칵 뒤집은 가족 뮤지컬 '애니' △코미디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The Play That Goes Wrong)'을 비롯해 2015년부터 다양한 장르의 예술에 한국무용을 토핑(Topping)해 더욱 색다르고 흥미롭고 맛있는 무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서울시무용단의 '더 토핑'△서울시극단의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 '십이야' 등 총 10개 공연을 선보인다.

올 한 해 시험 준비에 심신이 지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수험생 할인도 준비했다. 수험생들은 10개 공연을 20%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또 수험생들을 위한 뷰티패키지를 단 25명에게만 한정 판매한다.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 VIP석을 30% 할인된 4만9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뷰티브랜드 '에스쁘아'의 2018 홀리데이메이크업 클래스 참여 및 특별 선물까지 받을 수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 연인, 동료들을 위해 공연선물을 위한 '선물하기' 패키지를 구성, 구입하신 분 중 50쌍을 추첨하여 세종문화회관의 MD상품으로 구성된 '세종 Like It Box'를 증정하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윈터클래식', 뮤지컬 '애니', '2019 신년음악회'를 단체로 관람하는 고객(14명 이하)을 대상으로 독립된 공간에서 공연관람 및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메세나석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광화문광장에 인접한 '올해는 어떤 선물일까요?' 현수막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올린 고객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 선물 및 이벤트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http://www.sejongpac.or.kr) 및 전화(02-399-1114)로 문의 가능하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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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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