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서 추모식 열어
한국당, 18~24일까지 '추모주간'으로 지정
김현철 인사말...이각범 전 청책기획수석 특강 진행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20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식을 갖는다.
한국당은 이날 박관용 상임고문과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의 추모사를 시작으로 김영삼 대통령 추모영상 시청 등을 한다.
김현철 김영삼 민주센터 상임이사는 유족대표로 인사말씀을 한다. 이각범 전 문민정부 정책기획수석은 '김영삼 대통령 회고 그리고 당과 나라가 가야할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故 김영삼 전 대통령 1주기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행사 마무리에는 공동추모위원장인 김성태 원내대표의 헌사가 계획돼있다.
더불어 이날 행사장 입구 주변 벽면에는 김영삼 대통령의 일생과 어록을 담은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추모식은 당 차원에서 추진하는 첫 공식 추모식이다.
한국당 측은 "이번 추모식은 전 국민과 함께 고 김영삼 대통령님의 개혁과 통합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했다"면서 "이에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 박관용 상임고문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자유한국당 김영삼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위원회'를 구성해 전당적 추모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당은 11월 18일~24일까지를 '故 김영삼 대통령 추모 주간'으로 지정하고 여의도를 비롯해 전국에 3종의 추모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한국당 측은 "이번 김영삼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아 전 당원의 정성과 예우를 한데 모아 추모식 행사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내일 있을 추모 행사에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