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남부소방서는 14일 오후 구 부산외국어대에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각종 재난사고를 대비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현장 활동 및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2018년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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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소방서14일 오후 2시 (구)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2018년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부산 남부소방서] 2018.11.15. |
다수 사상자 발생 구급대응훈련은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대형재난사고 특성에 대비해 구급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남부소방서가 주관하고 남구청, 남구보건소, 남부경찰서 등 10개 기관에서 16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 시나리오는 교통사고로 인해 사상자 40명 이상의 대형 인명피해 발생을 가정하고 사고현장 초기 수습활동, 초기 중증도 분류․응급처치, 환자 이송 등 체계적인 구급시스템 가동 능력을 강화하고 관계기관의 공조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예측이 불가능한 대형재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