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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진에어, 3Q 실적 선방..."다변화 노선 포트폴리오 덕"

기사입력 : 2018년11월14일 16:21

최종수정 : 2018년11월14일 16:21

3Q 영업익 257억원...전년比 18.4%↓
3분기 누적 매출액 7819억원...연간 매출액 1조 가능성↑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저비용항공사 (LCC)진에어가 올 3분기 유가상승 등으로 인한 업황 악화에도 주요 노선 공급 증대 등을 통해 18%이상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다변화된 노선 포트폴리오로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러한 성장 기조는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자료=진에어]

진에어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8.5% 증가한 2755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18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6% 줄었다.

특히 진에어는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781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9.1% 증가하며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로써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1조원을 넘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실적에 대해 진에어는 "성수기 주요 노선 공급 증대 등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일본이나 동남아 등 인기 노선 증편 및 장거리 노선 복항 등 다변화된 노선 포트폴리오를 운영해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는 것이다.

또한 일본발 부정기편 운항을 통한 운송 실적 증대와 차세대 여객 서비스 시스템(PSS) 도입을 통한 비용 절감 및 부대수익 증대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유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대 및 일본에서의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운항 차질이 영업 실적 확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항공업계는 현재와 같은 성장 기조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4분기 여객 수요 회복 및 선호도 높은 공급 증대 등을 통해 성장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익상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진에어의 2018년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며 "유류비 부담이 있지만 항공 수요 증가와 타이트한 공급 체계로 이익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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