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등 국내 음원사이트 8곳 음원차트 1위 등극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제니의 솔로곡 'SOLO'가 한국 여자 솔로가수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톱10에 진입했다.
'SOLO'는 14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올레뮤직, 지니, 소리바다, 벅스, 엠넷, 네이버뮤직, 몽키3 등 8개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12일 발매 이후 3일 동안 모든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SOLO' 뮤직비디오도 가파른 전 세계 팬들의 관심에 힘입어 공개 38시간 만에 2300만뷰를 돌파했고, 조회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니는 모든 가수들을 통틀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높은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한 아티스트가 됐다.
[사진=메트로 홈페이지 캡처] |
이날 오전 9시에는 뮤직비디오 후반부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던 'SOLO' 안무 영상 티저가 공개돼 더욱 뜨거운 조명이 쏠리고 있다.
해외 매체들의 관심도 뜨겁다. 영국 메트로는 "제니 'SOLO'가 한국 여자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아이튠즈 차트 톱10에 진입했다"며 제니의 활약을 비중있게 다뤘다.
미국 빌보드는 "제니는 'SOLO' 뮤직비디오를 통해 다양하고 반짝이는 안무를 선보이는가 하면, 디자이너 의상 역시 화려하게 소화했다. 사랑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은 눈길을 끈다"고 설명했다.
[사진=메트로 홈페이지 캡처] |
제니의 'SOLO'는 아르헨티나, 아르메니아, 핀란드, 그리스, 홍콩,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슬로베니아, 스페인, 베트남 등 총 40개국에서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올랐다.
특히 제니는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최초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톱200에서 1위에 등극했다.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등 글로벌 팝스타를 제치고 이룬 뜻 깊은 성과로, 제니는 세계적인 디바로 거듭났다.
'SOLO'는 팝적인 요소가 더해진 힙합 장르의 곡으로 이별 후에도 슬픔에 얽매이지 않는 당당한 솔로를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로 표현했다.
이번 곡에는 블랙핑크 데뷔 때부터 모든 곡을 작업한 테디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했고, 24 또한 작곡에 참여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