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트럼프, 켈리 비서실장도 교체 검토…대대적 개각 일환"

기사입력 : 2018년11월14일 07:57

최종수정 : 2018년11월14일 07: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멜라니아 요청으로 NSC 인사 교체도 검토"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등 고위급 인사의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1기의 후반기(2년) 시작을 앞두고 추진하는 대대적 개각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신문이 인용한 복수의 백악관 관리들은 이번 개각에서 첫 교체 대상은 켈리 실장의 측근인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 닐슨 장관을 대신할 확실한 후보가 없어 트럼프 대통령이 경질 시점은 확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닐슨 장관을 경질할 경우 켈리 실장이 그만둘 가능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켈리 실장을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현 비서실장인 닉 아이어스로 아마 교체할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이주 내에 닐슨 장관을 경질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닐슨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이민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닐슨 장관이 강경 이민책에 반기를 들자 트럼프 대통령은 불만을 품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요청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도 인사 교체가 검토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관리들은 대통령이 미라 리카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부보좌관의 경질 역시 결정했다고 말했다.

리카델 NSC 부보좌관은 멜라니아 여사의 지난달 첫 아프리카 순방 당시 멜라니아 여사의 직원들과 비행기 좌석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리카델 NSC 부보좌관은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그의 국방부 직원과도 반복해서 직원 채용과 정책 등을 놓고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NSC에 합류한 리카델 부보좌관은 볼턴의 측근 역할을 해왔다. 리카델 부보좌관이 사임할 경우 볼턴 보좌관은 프레드 플레이츠 전 NSC 비서실장에 이어 또다른 최측근 인사를 잃게 된다. 플레이츠는 NSC 비서실장으로 근무한 지 6개월 만에 사임했다.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