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2일 원서접수…학교설명회 및 중3 체험의 날 운영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 오디세이학교가 2019학년도 입학생 90명을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오디세이학교 덴마크 교육 교류 [사진 제공=서울시교육청] |
1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디세이학교는 일반고·자율형공립고 진학 예정인 중학교 3학년 혹은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 학력이 인정된 자를 대상으로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자기소개서 등을 통한 서류 심사와 학생·학부모 면접을 통해 성실성과 참여 의지, 오디세이학교 운영 취지와 방향에 대한 이해도 등을 기준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5시 성동청소년수련관 무지개극장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오디세이학교 설명회를 갖는다. 또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디세이학교 전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선배들을 만날 수 있는 1일 체험학습도 운영할 방침이다.
오디세이학교 관계자는 “2019학년도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준비 중”이라며 “지역사회 협력 및 타 시·도교육청과의 정책 교류, 덴마크 애프터스콜레와의 학생 교류 등을 통해 고교자유학년제가 공교육의 새로운 혁신 모델로 확대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교자유학년제 오디세이학교는 서울시교육청에서 2015년 최초로 도입한 전환학년 교육과정이다. 2018년 3월 1일자로 개교한 오디세이학교는 입시 위주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자율 교육과정을 공교육 교사들과 민간 대안교육기관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본 전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와 오디세이학교 홈페이지(odyssey.h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