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10시 판문점 자유의집서 회의…12~13일 감시장비 현장조사 실시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남북과 유엔군사령부가 12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3자 감시장비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국방부는 이날 "남북 군사당국과 유엔군 사령부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감시장비 운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실무급이 참가하는 '남·북·유엔사 3자 감시장비 실무협의체' 회의를 이날 10시에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6일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 3차 회의가 열렸다. [사진=국방부] |
남측에서는 남승현 육군대령, 유엔사 측에서는 션모로우 미국 육군중령, 북측에서는 임동철 육군상좌가 대표로 참가한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 "JSA 비무장화를 위한 감시장비 보정 문제와 상호 정보공유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며 "회의 이후 3자는 이날부터 2일간 JSA 내 감시장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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