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인원 제한 없다”...카카오, 글로벌 AI 인재 확보 무한 총력전

기사입력 : 2018년11월12일 11:19

최종수정 : 2018년11월12일 11:19

‘KOCSEA Technical Symposium 2018’ 참가
인공지능 플랫폼 소개, 글로벌 인재 영입 본격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우수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섰다.

카카오는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KOCSEA Technical Symposium 2018’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카카오의 AI 플랫폼과 미래 전략 등을 설명하는 김병학 AI랩 총괄 부사장.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한국정보과학기술자협회(KOCSEA) 주최 ‘KOCSEA Technical Symposium 2018)’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KOCSEA는 컴퓨터 분야 재미 한인들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1983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미국 전역에 있는 700명 이상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KOCSEA Technical Symposium 2018은 컴퓨터 관련 학계 및 업계에 종사하는 100여명의 재미 한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현재 진행중인 연구에 대한 발표 및 최근 기술 동향에 대해 토론한다. 카카오는 지난해에 이어 심포지엄 참여와 함께 채용 부스를 운영하는 등 해외 인재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병학 카카오 AI랩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 AI 플랫폼인 ‘카카오 i’에 대해 소개하고 카카오가 보유한 AI 기술 및 서비스를 비롯해 미래 전략 등을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심포지엄에 앞서 카카오는 실리콘 밸리의 개발자 100여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AI 관련 자유로운 토론의 자리를 만들고 스탠포드 대학 석박사생들과의 오찬 자리를 마련해 진로상담을 돕기도 했다.

카카오는 최근 AI 인재 확보를 통한 자사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석박사 재학생 상시 연구 지원 프로그램, 블라인드 전형 방식을 통한 신입 개발자 공채, AI분야 석박사 상시 채용 및 주요 대학 설명회, 각종 산학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달 열린 미국 시애틀 지역 한인 IT 전문가 모임 '창발(창의와 발명)' 주최 '2018 창발 컨퍼런스'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병학 부사장은 "카카오의 AI 인재 채용에는 인원 제한이 없고 우수한 인재로 판단된다면 적극 영입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AI 인재들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 카카오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