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배우 구혜선이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한국야구위윈회(KBO)는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자로 구혜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혜선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사진= 뉴스핌DB] |
구혜선은 인천 출신의 배우다. 그는 지난 2011년 삼성 라이온즈와 SK 간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도 시구를 한 바 있다. 구혜선은 2002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이후 배우 외에도 앨범 발매 및 미술작가, 영화감독,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혀가며 활동해왔다. 이날 애국가는 가수 박기영이 부른다.
현재 한국시리즈는 2승2패다. 전날 4차전에서 승리한 두산은 5차전 선발로 정규시즌 다승왕(18승) 세스 후랭코프(30)를, SK는 팀 내 최다승(14승) 투수 박종훈(27)을 내세운다.
후랭코프는 지난 한국시리즈 2차전서 6⅔이닝동안 3실점 1자책으로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박종훈도 1차전서 생애 첫 한국시리즈 선발로 나서 4⅓이닝동안 2실점으로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박종훈은 1차전에서 승수를 쌓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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