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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정연구원, ‘고운 최치원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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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문화 교류·콘텐츠 현대적 활용 방안 제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정연구원은 9일 경남대 본관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경남대 고운학연구소, (사)최치원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최치원의 국제 문화 교류와 콘텐츠의 현대적 활용 방안을 위한 2018 창원 방문의 해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현규 창원 제2부시장, 전하성 경남대학교 대외부총장, 황인식 창원시정연구원장(직무대행), 김정대 고운학연구소장, 임영주 (사)최치원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한 고운최치원인문관광도시연합회 관계관, 최치원 관련 연구자, 일반시민 등이 참석했다.

창원시정연구원가 9일 경남대 본관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최치원의 국제 문화 교류와 콘텐츠의 현대적 활용 방안을 위한 2018 창원 방문의 해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창원시정연구원]2018.11.9.

국제학술대회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최치원의 장안에서의 유학 생애(번광춘 전 중국 서안시 산시성 사회과학원 연구원) ▲고운 연구의 핵심 주제와 새로운 발견( David A. Mason 전 중앙대학교 교수) ▲최치원의 한시 속에 나타난 인물과 문화교류( 한정호 경남대교수) ▲가야산 유람록에 형상된 최치원 문화경관 특성(노성미 경남대 교수) ▲정부의 인문관광 육성 정책과 연계한 창원시 최치원 사업의 추진 방안( 김기영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원) 등이다.

번광춘 전 연구원은 “최치원의 장안에서의 유학생활 중 휴가기간에 당나라 말기 유명한 문인이었던 고운(顾云), 라은(罗隐)과 도관(道觀)·사찰(寺刹)을 함께 여행했으며 특히 고운과의 인연이 고변의 막부로 들어갈 때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David A. Mason 전 교수는 최치원의 출생과 생애와 관련한 일화 등 최치원과 관련한 15가지의 흥미롭고 새로운 것들을 발견해 소개했다,

한정호 교수는 “최치원의 시 중 많은 편수가 문사, 관료, 승려, 친구 등의 인물들과 사귐을 보여주는 헌시(獻詩)나 답시(答詩)의 형식이 많은 것에 주목하고, 최치원이 당 유학시절과 관직시절, 신라 귀국 생활 동안 많은 인물들과 교류했으며, 그런 점에서 최치원의 한시에는 인정(人情)의 세계뿐 아니라 문화교류의 현상을 담아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성미 교수는 홍류동과 해인사의 중요 경관이 최치원 문화경관으로 인식되었음을 밝히고, 1490년 김일손의 유람기에서부터 1940년 권용현의 유람기에 이르기까지 최치원 문화경관의 생성, 변화, 소멸의 과정을 분석했다.

김기영 연구원은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과 고운최치원인문관광도시연합협의회를 통해 발간된 ‘고운 최치원 인문관광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2017) 보고서 분석을 통해 정부의 인문관광 육성 정책 현황을 파악하고, 창원시 최치원 인문관광 사업화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김 연구원 정부의 인문관광 육성 정책과 연계하여 인문정신문화 체험공간으로써 ▲최치원 풍류문화관 조성 ▲최치원 캐릭터 활용 방안 등 창원시 최치원 사업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학계 및 관련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최치원의 국제 문화 교류와 콘텐츠의 현대적 활용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현규 창원 제2부시장은 “오늘 국제학술대회가 최치원과 관련된 창원시의 인문학적 발전과 창원시가 추구하는 문화관광산업 발전효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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