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 관련 우려에 바이오종목 주가가 약세다.
9일 오후 2시 13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4.42%(1만7000원) 하락한 36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도 5.45%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이치엘비가 8.62%(8300원) 내린 8만80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36%(4500원) 내린 6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코오롱티슈진(-5.30%), 바이로메드(-5.03%), 셀트리온제약(-4.86%)도 하락세다.
바이오주의 동반 약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증선위 재감리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전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증선위 결정이나 앞으로의 소송 결과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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