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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당 비대위, 전원책 조강특위 위원서 해촉

기사입력 : 2018년11월09일 13:48

최종수정 : 2018년11월09일 13:48

비대위 활동기한 두고 이견 빚은 전원책…결국 해촉
"지난 8일 비대위 뜻 전달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아"
김병준 "더이상 혼란 있으면 당 쇄신에도 타격…죄송하다"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활동기한과 관련해 갈등을 빚어온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을 결국 해촉했다.

9일 김용태 사무총장은 "지난 8일 저녁 비대위의 뜻을 전원책 변호사가 받아들일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에 전원책 변호사를 조강특위 위원에서 해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국민과 당원동지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린다"면서 "경위야 어찌되었건 비대위원장인 제 부덕의 소치"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전원책 변호사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0.11 kilroy023@newspim.com

김 위원장은 "당의 기강과 질서가 흔들리고 당과 당 기구의 신뢰가 더이상 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전당대회 일정과 관련해서도 더이상의 혼란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혼란이 지속되면 당의 정상적인 운영은 물론 여러가지 쇄신 작업에도 심대한 타격이 올 수 있다는 것.

김 위원장은 이어 "당 혁신작업에 동참해주셨던 전원책 변호사께도 미안하다는 말씀 드린다"면서 "말씀과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려 했지만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 조강특위 권한 범위를 벗어나는 주장을 수용하기 어려웠다"고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비대위는 이번 일을 거울삼아 인적쇄신을 포함해 비대위에 맡겨진 소임을 기한 내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당 혁신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내년 2월말 전후로 새롭게 선출되는 당 지도부가 새로운 여건 위에서 새출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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