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셀리버리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웃도는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셀리버리는 시초가(3만2000원) 보다 450원(1.41%) 오른 3만245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2만5000원) 보다는 29.8% 상승한 수치다.
앞서 셀리버리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6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밴드(2만원~2만5000원) 상단인 2만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인 대상 공모 청약에선 808대 1의 경쟁률를 보였다.
셀리버리는 단백질 소재 바이오신약 및 바이오베터 후보 물질 도출·개발 전문기업이다. 코스닥 성장성 평가 특례상장 1호 기업이자 기술성 평가 없이 상장하는 첫 적자 바이오 회사다.
셀리버리는 플랫폼 기술인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herapeuticmolecule Systemic Delivery Technology: TSDT)'을 기반으로 한 4종의 신약후보물질과 연구용 시약을 연구개발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셀리버리는 파킨슨병 치료제, 췌장암 및 고형암 치료제, 골형성 촉진제, 고도비만 및 2형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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