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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년만에 ‘우리금융지주’ 부활… 대형 M&A 1년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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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국내 최초 금융지주로 설립→2014년 해체→내년 재설립
8일 이사회, 회장 선임방식 결정...12월28일 주총 예정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우리금융지주가 내년 2월에 다시 설립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금융지주회사로 2001년 태어났다 2014년 해체한지 5년만에 부활이다. 당시 정부는 공적자금 12조7663억원 회수와 민영화 속도를 위해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 6개 계열사를 매각했다.

금융당국이 다시 지주회사 설립을 인가한 건 증권, 보험사를 인수합병(M&A)해야 기업가치가 올라 정부 지분(18.43%) 매각에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금융지주는 회계상 자본 부족으로 최소 1년여간 대형 인수합병이 어렵다. 

금융위원회는 7일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금융지주 설립 예비인가를 의결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지주회사 설립 절차에 들어간다.

오는 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지배구조를 논의해 회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과 차기 회장 선임 방식을 결정한다. 23일 정기이사회까지 회장 후보, 주식이전계획서 승인, 주주총회 일정 등을 결정한다. 12월 28일에 주총을 열고 지주회사 설립안건을 상정한 뒤, 내년 2월 우리은행 주식을 우리금융지주 신주로 1대 1 교환 상장과 동시에 지주회사가 공식 출범한다.

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 주식을 전부 이전 받는 방식으로 설립되며 우리은행,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등 6곳을 완전자회사로 둔다.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은 우리은행 자회사로 남았다가 추가 검토를 거쳐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되는 형태로 진행된다. 

보험, 증권사 인수를 통한 대형금융그룹으로 변신하기 위해 지주회사로 전환하지만 최소 1년간 1조원이 넘는 인수합병은 어렵다. 우리은행은 은행법 적용을 받아 자기자본의 20%만 타 법인 출자가 가능하지만 지주사로 전환하게 되면 지주회사법에 따라 130%까지 출자할 수 있어 실탄 6조원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지주사로 전환하면 우리은행 등 자회사 자산에 표준등급법이 적용돼 자본 비율이 급락한다. 9월말 기준 15.8%인 우리은행 BIS 비율은 지주회사로 전환되면 10% 내외로 떨어져, 결국 지주사 전환 후 1년 정도는 우리금융이 대규모 M&A에 나서기 어렵다.

우리은행 전 임원은 “지주회사 설립을 준비하면서도 자본비율을 못 맞춘 것은 우리은행 내부에서 실수한 부분이고, (자본비율) 맞추는데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hkj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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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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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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