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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혁신로드맵] 29개 전문업종 10개 내외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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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축소 대신 '주력분야 공시'..혼란 방지
시설물유지관리업 업무 범위 개편..5개 대안 마련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29개로 나눠져 있는 전문건설업종이 오는 2021년 10개 내외로 축소된다.

업종을 축소하는 대신 전문건설업체의 주력분야를 구별할 수 있는 공시제를 시행한다. '만능면허' 논란을 일으킨 시설물유지관리업은 내년 중 업무 범위 개편이 이뤄진다.

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산업 생산구조 혁신로드맵'에 따르면 종합건설업 5개, 전문건설업 29개로 나눠져 있는 업종 개편을 단기, 중장기로 나눠 개편을 추진한다.

먼저 내년 단기 개편안으로 전문건설업종 시설물유지관리업의 업무 범위를 개편한다. 시설물유지관리업은 2개 이상 공종의 개량‧보수‧보강 공사가 가능한 '만능면허'로 인식되면서 타 업종간 갈등을 유발해 왔다.

정부는 모두 다섯 개 대안을 마련한 상태다. 먼저 시설물유지관리업을 시설물점검 용역업으로 전환하고 시공은 해당 업종면허를 취득했을 때 허용하는 방안이다.

두 번째 대안은 시설물업자는 일정기간의 점검용역 계약과 용역기간 내 발생하는 개량‧보수‧보강공사만 수행하도록 업무범위를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시설물업자가 수행할 수 없는 공사 범위를 일부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금은 1개 전문업종으로 이뤄진 건축보수는 불가한데 이를 토목까지 확대하는 방안이다.

시설물업자만 수행하는 2개 이상의 공종이 복합된 개보수 공사 도급자격을 해당 업종을 모두 보유한 전문업자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 대상이다. 마지막으로 종합‧전문건설업자와 시설물업자 간 겸업 요건을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도 고려한다.

정부는 모든 대안의 검토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시설물유지관리업 개편 방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토목건축공사업 폐지, 강구조물공사업‧철강재설치공사업 통합도 검토하기로 했다.

오는 2021년 시행 예정인 중장기 개편안은 업역규제 폐지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업종 체계 전반을 시공실적과 역량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 중 업종 개편방안에 대한 업계 의견수렴과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오는 2021년 업역 폐지가 공공공사에 적용되는 시점에 맞춰 종합공사 도급이 용이하도록 2020년 29개 전문업종을 10개 내외의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업종을 줄이는 대신 공사실적, 전문인력을 토대로 업체의 주력분야를 공시하는 '주력분야 공시제'를 오는 2021년 도입할 수 있도록 검토한다. 업종 축소에 따른 발주자 혼란을 방지하고 우량업체 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이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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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지 약물 국내 정식 도입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정부가 임신중지 약물을 도입하면서 미성년자의 보호자 동의 여부를 별도로 검토한다. 청소년에게는 상담과 심리·정서적 지원을 연계하고 저소득층과 농어촌 지역 거주 여성 등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계층에 대해서는 약물 도입 이후 접근성을 점검해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신중지 약물 도입 방안 발표 브리핑'에서 미성년자의 보호자 동의 여부에 대해 "전체적인 청소년 보호체계 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상황이라 신중하게 검토하고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신중지 약물 도입 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9.16 gdlee@newspim.com 정부는 임신중지 약물의 국내 정식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대약품의 '미프지미소정'에 대한 수입품목 허가를 심사 중이다. 업체가 신청한 사용 기준은 임신 63일(9주) 이내다. 허가 후 초기 2년간은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직접 처방·조제하고 안전성을 살핀 뒤 사용 방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약물 도입 이후 미성년자와 취약계층의 이용 방식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특히 미성년자가 부모 등 보호자의 동의 없이 임신중지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정부는 약물 허가와 별개로 청소년 보호체계 전반을 고려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원 장관은 "미성년자의 약물 사용과 임신중지가 필요한 상태에 대한 상담, 또 안전하게 임신이 중지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청소년기의 경우 특히 특별한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모든 것들을 감안해서 가이드라인에 잘 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얼마 전 청소년 상담을 진행해 왔던 단체와 만났을 때도 여러 우려 사항을 들었다. 그런 우려 사항을 잘 감안해서 가이드라인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직접 처방·조제하도록 한 초기 도입 방식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는 또 다른 장벽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부는 약물 도입 이후 실제 이용 현황을 살펴 청소년과 저소득층, 농어촌 지역 거주 여성 등의 접근성을 별도로 점검하기로 했다. 조민경 성평등부 성평등정책관은 "접근성 문제는 여성계와 논의할 때도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라며 "약물이 도입되면 이용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청소년이나 저소득층, 농어촌 지역 거주 여성 등에 대해 대상별·지역별로 접근성을 파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취약계층 여성분들이 이 제도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나 접근성에 제한이 없도록 계속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신중지 약물 도입 과정에서 여성계와 종교계, 의료계 등과 어떤 논의를 거쳤는지에 대해서는 "그동안 복지부와 식약처, 성평등부가 관련 여성계와 종교계, 의료계와 계속 소통해 왔다"며 "성평등부의 경우 임신중지 제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여성계에서 원하는 내용들을 많이 수렴해 관계부처 회의에서 같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임신중지 약물 도입 논의에 속도를 낸 배경에 대해서는 국정과제 추진 필요성을 들었다. 원 장관은 "임신중지 약물과 관련된 부분은 국정과제에도 '생애과정별 여성의 성·재생산 건강권 보장' 등으로 들어 있었다"며 "취임 이후 중요한 국정과제로서 다부처 간 협의 과정을 지켜보며 계속 함께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출범한 이후 벌써 1년이 지나가는 상황에서 협의에 조금 더 속도를 내야겠다는 생각을 여러 부처가 함께하면서 오늘 이런 발표가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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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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