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디케이앤디는 지난 2~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6000원으로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683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 25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가격 5800~6600원 중 6000원으로 결정, 총 공모금액이 108억원으로 확정됐다.
![]() |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는 "최근 공모시장 분위기가 냉각된 상황에서 디케이앤디의 최종 공모가가 희망밴드 안에서 결정된 것은 시장에서 성장성 등에 대해 호의적인 평가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상장으로 조달된 공모자금으로 베트남에 친환경 합성피혁 공장을 건설 할 계획"이라며 "기존 베트남 부직포 공장에 추가적으로 설비를 도입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케이앤디는 이달 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7~8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36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대표주관사인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