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시장, 기관별 경영쇄신 추진 당부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는 6일 부산도시공사 김종원 사장, 부산관광공사 정희준 사장,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 부산환경공단 배광효 이사장 등 4개 신임 공기업 기관장을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기관장들은 시가 지난 8월 7일 전면적인 인적쇄신(안) 발표 이후, 두 달여 동안 진행해온 기관별 임용절차와 시의회 인사검증을 통해서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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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이 6일 신임 4개 공기업 기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부산시청] 2018.11.6. |
오거돈 부산시장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신임 기관장들에게 민선7기 최초의 공기업 기관장으로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고 새로운 행정환경변화에 적합한 자체 혁신방안을 마련하여 전면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여 성과중심의 책임경영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전력투구해 주길 당부했다.
부산시는 공공기관장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임원임기 '2+1책임제' 등 책임경영 및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으로 기관별 성과를 평가해 성과를 내는 기관장에 대해서만 임기를 보장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2+1책임제'는 2년 간 경영성과를 기준으로 1년 단위 연임여부 결정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신임 기관장들이 기관별 맞춤형 경영혁신계획을 수립·추진하는 등 민선7기 시정철학 구현 및 미래가치 공유를 위한 공공기관 경영쇄신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