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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 '바람의나라'로 '지스타 2018' 달군다

기사입력 : 2018년11월06일 12:09

최종수정 : 2018년11월06일 12:09

6일 지스타 프리뷰 행사 개최...14종 출품작 공개
300부스 최대규모...모바일 '바람의 나라 연' 최초 공개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넥슨(대표 이정헌)이 PC와 모바일 신작 14종의 출품작으로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지스타2018' 띄우기에 나섰다.  올해의 메인 작품은 현재의 넥슨을 있게 한 초창기 PC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의 모바일 버전이 될 전망이다.

지스타 프리뷰 행사에 참석한 이정헌 넥슨 대표 [사진=성상우 기자]

넥슨은 6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호텔에서 '넥슨 지스타2018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8'의 부스 콘셉트와 14종의 출품작을 처음 공개했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마련, PC온라인 및 모바일 신작 14종을 출품한다. 모바일게임 11종, PC온라인게임 3종이다. 출품 형태별로는 시연 출품작이 11종, 영상 및 이벤트 출품작이 3종이다. 넥슨은 지난해 메인스폰서로 참가한데 이어 올해도 최대규모인 300부스를 꾸리는 등 매년 대규모로 지스타에 참석하고 있다.

넥슨의 올해 전시부스는 △시연존 △넥슨 스튜디오(NEXON STUDIO) △이벤트존으로 구성된다. 가로 50m, 세로 4m의 초대형 LED 화면을 설치하고 중앙 입구에 세로 6m 크기의 대형벽 세워 출품작 14종의 영상과 이미지를 노출할 예정이다.

넥슨은 자사 첫 온라인게임인 '바람의 나라'를 모바일로 구현한 '바람의 나라: 연'을 출품작 중 가장 먼저 선보였다.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될 이 작품은 넥슨이 지스타 기간 중 선보일 출품작 중 메인 작품이 될 전망이다. 바람의 나라는 넥슨의 첫 온라인게임이자 현재의 넥센을 있게 만든 지식재산권(IP)이다.

대중적 인기를 끌었던 2001년작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모바일 버전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도 출품작 명단에 들었다. 그밖에 2003년작 '테일즈위버'의 모바일게임인 '테일즈위버M'와 2004년작 '마비노기'의 모바일게임 '마비노기 모바일'도 지스타 기간에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작들도 지스타 기간동안 선보인다. 네오플의 '스튜디오 포투(42)'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인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를 비롯해, 두 캐릭터 간 협력 플레이를 통해 퍼즐을 풀어나가는 '네 개의 탑'의 시연 버전을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한다.

시장 트렌드에 최적화된 퍼블리싱 타이틀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준호 아트디렉터가 참여한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린: 더 라이트브링어'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스피릿위시'등을 지스타에서 시연한다. 아울러, 넥슨에서 차기 대형작으로 준비 중인 모바일 MMORPG '트라하'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최초로 공개한다.

이정헌 대표는 "지금의 넥슨을 있게 해주었던 과거의 여러 게임들을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공들여 개발 중이며, 수준 높은 신규 IP의 게임들도 준비 중"이라며 "이번 지스타에서 첫 공개할 수 있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 더 설레고 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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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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