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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시장과 기업 기살리기에 주력해야"

기사입력 : 2018년11월05일 16:21

최종수정 : 2018년11월05일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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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률 2.9% 달성 어려울 것"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고용을 늘리기 위해서는 시장과 기업의 '기(氣) 살리기'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고용사정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고용사정이 악화되고 있고 특히 허리인 30~40대의 일자리가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5일 국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고형권 1차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11.05 yooksa@newspim.com

이에 대해 김 부총리는 "고용의 양으로 보면 상당히 어려운 숫자지만, (고용의)질로 보면 상용근로자가 늘어 질이 좋아졌다는 해석 가능하다"면서 "질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긍정·부정 평가가)혼재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결국 시장과 기업의 기 살리기를 통해 고용을 늘려야 한다"면서 "내년에는 기업의 기를 살리기 위한 경제정책 운용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또 "일자리는 민간에서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김 부총리는 "20조원 중에서 10조원은 민간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어려운 고용여건을 감안해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권에서는 기업의 기를 살리기보다 경제팀의 기를 살리는 게 더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업보다 현 경제팀의 기를 살리는 게 더 급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야당과 보수언론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실패했다고 하는데 실제 지표를 보면 외환위기 당시와 비교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도 "거시지표를 봐서는 지금은 경제위기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올해 경제성장률은 당초 전망보다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부총리는 "IMF 등 국제기구들도 세계경제 전망을 0.2%p 정도 낮게 보고 있다"면서 "올해 (한국 성장률이)2.9%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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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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