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구매 시 모바일 이용 20% 돌파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항공권 구매에 모바일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구매 패턴 변화에 맞춰 에어부산은 신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에어부산의 신규 모바일 서비스 이미지 [사진=에어부산] |
에어부산은 오는 5일 이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신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런칭한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나의 여행 매니저'라는 컨셉으로 여행 준비부터 귀국까지 모든 서비스가 제공된다. 항공권 알림 서비스인 '프라이스 워치', 즐겨찾는 탑승자 정보 설정, 간편결제, 항공 이용정보 제공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회사의 여객 매출액 중 모바일 판매 비율은 지난 2016년 15.2%에서 꾸준히 상승해 올해 상반기 20.2%로 나타났다. 반면, PC를 통한 홈페이지 판매 비율은 2016년 33.3%에서 올해 상반기 31.5%로 하락했다.
에어부산 측은 항공권 구매 패턴이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항공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가 모바일에서 구현될 수 있는 모바일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됐다"며 "특히 프라이스 워치 기능을 이용하면 이제 특가 항공권을 구하기 위해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