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영상] 구글 직원들 "직장 성추행 못 참겠다"…'사무실 밖으로' 동맹파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추행 의혹' 루빈에게 1000억원 퇴직금…NYT 보도
캘리포니아 런던 베를린 도쿄 등 세계 20여개 지사 동시 파업

[미국 캘리포니아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각국의 구글 직원 수천명이 1일(현지시각) 동맹파업을 벌였다. 이들은 직장 내 성폭력을 묵인한 경영진의 대처에 항의하며 사무실을 벗어나 거리로 나왔다.

이날 전 세계 20여 개국 구글 지사 직원들은 각 지사가 위치한 도시 현지시각으로 오전 11시10분 업무를 중단하고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였다. 시위는 싱가포르, 도쿄 등 아시아에서 시작해 베를린, 취리히, 런던, 뉴욕 등 유럽과 북미 각지로 퍼졌고,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지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시위에는 정직원뿐만 아니라 계약직 직원까지 참여했다. 파업 참가자들은 각 지사 시간대별로 회사 로비나 정문 앞에서 '모든 구성원에게 평등하게 작동하지 않는 직장 문화'에 항의했다.

지난주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구글이 지난 2014년 사임한 앤디 루빈 안드로이드 책임자의 성추행 사실을 은폐했으며 9000만달러(약 1015억원) 상당의 퇴직금까지 챙겨줬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일부 임원들이 각종 성 스캔들에 휩싸였음에도 자리를 지키는 행태가 계속돼 구글 직원들 사이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구글X의 리처드 드볼 이사는 취업 면접을 보러 온 여성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수년간 임원 자리를 지키다 NYT 보도 이후 사임했으며, 세르게이 브린 공동창업자도 혼외 성관계 스캔들이 터진 상태다.

직원들은 구글의 모토인 '사악해지지 말자(don't be evil)'을 내세우며 회사 내 다양성을 증진하고 여성과 소수자에 대한 대우를 개선하자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파업을 이끈 구글 미국 지사 직원 7명은 소셜미디어에 직원 수백명이 사무실에서 나오는 사진을 공개하며 60%의 구글 지사가 동맹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추행·성차별 사건이 발생하면 근로자들에게 '억지 합의'를 요구하는 잘못된 관행을 지적하면서 이번 사건 조사에 훨씬 더 강력한 투명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 이사회에 근로자 대표를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년간 성추행을 저지른 48명을 해고했고 그중 관리자 직급이 상당수였다. 거액의 퇴직금을 챙겨준 적 없다"고 항변했으나, 직원들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자 "초기 조사에 문제가 있었다"고 사과했다.

구글 직원들은 인권을 차별하는 부적절한 일이 지금까지 밝혀진 것보다 더 많이 일어나고 있으며 모든 직급에서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yjchoi753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