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동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독자적 추진
![]() |
강원 동해시청.[사진=동해시청] |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전국 최초로 맞춤형 복지모델을 운영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국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개편의 이행력을 확보하고 읍·면·동 맞춤형 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동해시형 맞춤형 복지모델 ‘행복더하기 동행정복지센터(幸福센터)’를 전국 최초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동해시 찾아가는 복지허브화 사업은 지난 2016년 기본형 1개소(천곡동)를 시작으로 권역형 4개소(북평동, 발한동, 북삼동, 동호동)로 확대돼 총 5개동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송정동, 부곡동, 묵호동, 망상동, 삼화동은 현재 맞춤형복지팀이 구성되지 않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주민들의 불편이 초래되고 있으며 인근 권역형 동행정복지센터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시는 인력 충원 및 예산 증액 없이 동해시형 맞춤형 복지모델 ‘행복더하기 동행정복지센터’의 유기적인 조직 형태를 만들어 찾아가는 복지 실현, 통합서비스 제공 등의 맞춤형 복지업무를 10개 모든 동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새로운 동해시형 맞춤형 복지모델은 기존 기본·권역형 5개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복지직 1명을 줄여 일반 5개동에 맞춤형 복지플래너로 배치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상담, 통합사례 관리, 서비스 연계, 민·관협력 업무 만 전담토록 했다.
동해시형 맞춤형 복지모델은 인력 충원, 예산 증액 없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이 가능해 모든 주민에게 찾아가는 보편적 복지행정 실현이 가능한 모델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동해시형 맞춤형 복지모델 추진에 따라 독립적인 맞춤형 복지업무 추진이 가능해 복지 체감도 향상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