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남북 철도·도로 연결 '남북협력기금'으로 지원..내년 5044억원 투입

기사입력 : 2018년11월01일 10:31

최종수정 : 2018년11월01일 10:36

정부, '판문점 선언' 합의 후 내년 철도·도로연결에 예산투입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서 "남북간 철도와 도로 연결, 산림협력, 이산가족상봉 등 남북 간에 합의한 협력 사업들도 여건이 되는대로 남북협력기금을 통해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내년 예산안 가운데 남북협력기금과 철도, 도로 연결 등 남북 경협 기반시설 구축에 들어가는 예산확보만큼은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정부는 내년도 남북협력기금으로 1조1004억원을 책정했다. 올해보다 14.3% 확대된 수치다. 특히 남북경제협력 기반조성을 위한 경협기반 무상(2480억→3093억), 경협기반 융자 사업(200억→1197억)도 증액 편성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429조원 규모의 2018년도 예산안 및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개혁법안 통과를 당부하며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산가족교류 예산도 336억원으로 올해 120억원 보다 크게 늘었다. 대면상봉을 3회에서 6회로, 고향방문을 1회에서 3회로 각각 늘렸기 때문이다. 민생협력지원도 2310억→4513억), 사회문화교류지원(129억→205억) 분야도 증액했다.

또 정부가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철도·도로연결, 현대화 방안으로 남북경제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에 50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 관련 예산 3446억원에서 1600억원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또 남북 간 학술, 문화예술, 스포츠 사회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예산은 129조원에서 205억원으로 늘어난다. 남북회담을 추친하기 위한 예산도 8억원에서 16억원으로 2배 가량 증액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