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박상연 기자 =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주요 관광지마다 만추의 정취를 뽐내며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의 출사(出寫)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단양강 갈대밭과 이끼터널, 도담삼봉, 석문, 온달산성 등지에는 각양각색의 가을 비경을 렌즈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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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강 갈대밭.[사진=단양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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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강 갈대밭.[사진=단양군청] |
단양강을 따라 가곡면 덕천∼향산리에 이르는 10.8㎞ 구간에 걸쳐 형성된 갈대밭은 은빛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 갈대밭의 백미(白眉)라 할 수 있는 사평마을 인근 약 1.4km 구간은 코발트빛 하늘과 갈대숲이 어우러져 사진찍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스몰 웨딩촬영 장소로 소문난 이끼터널은 국도5호선 수양개 유물전시관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데 도로 양쪽 벽에 이끼가 가득해 낭만적인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다.
도담삼봉은 물론 소백산에서 떠오르는 도담삼봉 일출에서부터 적성면 현곡리 새한서점과 온달산성, 만학천봉 전망대, 두산·양방산 활공장, 사인암, 단양강 잔도 등도 출사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