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개교 20주년 맞아 새 비전 제시
[충북=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도립대학이 개교 20주년을 맞아 충청권 명문 직업 전문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도립대는 1일 옥천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이시종 지사와 황규철 충북도의회 부의장,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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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전경.[사진=충북도립대] |
이날 ‘충북도립대학’이던 교명을 ‘충북도립대학교’로 변경하고, 학생과 지역을 생각하는 대학이자 인성을 갖춘 실용전문 인력 양성대학인 ‘충청권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 충북도립대학교’라는 주제의 비전을 공개했다.
도립대는 ‘충청권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써 생애주기별 차별화된 교육 복지 실현 ▲ 지역협력대학으로서 사회적 경제가치 창출 ▲ 4차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인재 양성 등 3대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충북도립대학은 과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학 스스로 혁신을 이뤄내면서 앞으로의 미래모습이 더욱 기대된다”며 “충북도립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숙사를 지어 학생들이 머물고 지역과 화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립대학은 충청북도에서 설립, 운영하는 도내 유일의 공립전문대학으로 충북도민의 고등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1998년 개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양준혁 (재)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명품인재양성 이어달리기 기금을 기탁했다. 양 이사장은 지난 4월에도 충북도립대학에 기탁금을 전달한 바 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