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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SK네트웍스, 전기차 충전소 조성에 '맞손'

기사입력 : 2018년10월31일 15:02

최종수정 : 2018년10월31일 15:02

31일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 위한 업무협약식 진행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현대자동차와 SK네트웍스가 전기차 충전 공간 마련을 위해 손을 잡았다.

현대자동차와 SK네트웍스가 함께 구축하는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 예상 조감도.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SK네트웍스와 전기차 전용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유소'를 전기차 전용 충전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를 SK네트웍스와 함께 구축한다.

첫번째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는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에서 추진되며, 총 10기의 신규 초고속 충전기가 설치된다.

양사는 전기차 전용 충전을 위한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를 구축하며 주유소의 변화 모델을 제시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새로운 충전 인프라를 위해 350kW급 초고속 충전기를 새롭게 개발함으로써 전기차 충전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충전 효율을 대폭 개선했다.또, 전기차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충전 및 예약, 결제 등의 기능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SK 네트웍스는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를 위해 연면적 1000평 이상의 랜드마크 건설에 신축 투자를 진행하고, 충전소 내 복합 콘텐츠의 기획 및 운영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첫 번째 충전소를 기점으로 전국 대도시로 확대하고, 주유와 충전이 합쳐진 하이브리드형 충전소 설립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likey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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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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