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新기술·제품 걸림돌 ‘정부규제’ 풀기…“사후규제로 전환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규제 접근→'포괄적 네거티브 규제전환'
신산업 '우선허용-사후규제' 체계 가동
"새롭게 추가 발굴 전환과제 65건"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정부가 규제에 발묶인 신(新)기술·신제품을 우선 허용하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한다. 핵심은 신산업 시장을 위한 길을 먼저 열어주되, 규제가 필요할 경우 사후규제로 돌리는 ‘우선허용-사후규제’ 체계를 가동한다.

정부는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5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성과 및 향후계획’을 논의, 확정했다.

지금껏 현행법령으로는 신산업·신기술의 시장 출시가 제약되는 등 경직되고 한정적인 면이 컸다.

신기술·신제품을 적기에 실증·수용할 수 있는 기반 구축 사례 [출처=국무조정실]

정부는 이를 개선키 위해 입법 기술방식을 유연하게 전환하는 방안을 택했다. 또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동안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시키는 규제 샌드박스를 제시한 바 있다.

우선 입법방식 유연화 전환은 시장 진입기회를 불합리하게 차단하거나 과도하게 제한하는 규제를 제거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처럼 법령상 한정적 개념이 포괄적 개념으로 전환될 경우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제품 개념 확대 ▲배출가스 시료 채취 재료 범위 확대 ▲신소자 등을 활용한 노면표시 소재 다양화 ▲어선 부품 허용재질 범위 확대 ▲도시형 소공인 지원대상 제조업 범위 확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대상 확대 등 총 9건의 규제영역이 풀리게 된다.

언제라도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혁신’ 카테고리도 도입한다. 신제품·서비스를 즉각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분류체계(기타 유형)가 도입될 경우에는 ▲초경량비행장치 분류체계 유연화 ▲도로포장 재료 범위 확대 ▲항로표지용 등명기 분류체계 유연화 ▲항만재개발 사업 개발이익의 재투자 대상범위 확대 등 9건의 규제영역이 자유로워진다.

아울러 현행 금지사항만 열거한 규제법령에 모두 허용이 가능한 금지사항 열거·일정조건 허용 등 네거티브 리스트를 두기로 했다. 네거티브 리스트로는 ▲시신유래물 관리기관 및 연구자 확대 ▲신기술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범위 네거티브화 ▲체외진단 의료기기 즉시 변경허가 대상 네거티브화 등 26건이 허용된다.

단 안전·공공질서 등을 저해하는 대상은 제외다.

포괄적 네거티브 전환 개념도 [출처=국무조정실]

허가제 등 미리 제한하는 인·허가 요건도 자율적으로 요건을 갖추도록 ‘사후 적정성 검사’가 시행된다. 즉, 기존 사전 심의·검사가 사후 평가·관리로 전환될 경우에는 ▲개인위치정보사업 사후관리체계 전환 ▲위생용품제조업 시설기준 사후관리 체계 전환 ▲수산물 가공업 HACCP 사후평가 방식 전환 등 7건의 규제가 완화된다.

규제 샌드박스는 국무조정실 주관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지난 16일 공포되는 등 규제혁신 5법(정보통신융합법, 산업융합촉진법, 지역특구법 등) 후속조치를 진행 중이다.

규제 샌드박스 법이 시행될 경우 배달로봇 실외 테스트 허용, 도로일체형 태양광 실증 테스트 허용, 자율주행차 군집주행 실증 허용, 신기술 적용 환경친화 축산농장 거리제한 실증 특례 등이 가능해진다.

국조실 측은 “이번 대책은 지난 1월 22일 대통령 주재 ‘규제혁신 토론회’에서 발표한 포괄적 네거티브 전환방안(38건 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새롭게 추가 발굴한 65건의 전환과제를 포함하고 있다”며 “신산업·신기술이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