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영상] ‘홍수’에 잠긴 베네치아 “어디가 바다고 어디가 육지야”

기사입력 : 2018년10월30일 11:18

최종수정 : 2018년10월31일 09:44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강풍과 폭우로 도심의 75%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현지 매체 로칼이틀리, 로이터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수상도시 베네치아는 강풍이 불면 물이 범람하는 등 침수 피해를 자주 입는 지역이나 이날 조수는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인 해수면 위 156cm까지 상승했다. 

10년 만에 입은 최악의 홍수 피해에 베네치아 도로 곳곳이 침수됐고, 산마르코 광장은 성인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폐쇄됐다. 로이터는 육지와 바다의 경계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광장에 물이 가득찼다고 전했다. 베네치아의 주요 교통수단인 수상 버스 운행도 중단됐다. 

현재 이탈리아 전역 6개 주(州)에는 최고 등급의 적색 경보가 내려졌다. 로마 인근 도시 프로시노네와 남부 나폴리 등에선 가로수가 행인과 차량을 덮치면서 지금까지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보가 발령된 베네토와 롬바르디아, 리구리아, 트렌티노알토다이제,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 아브루초 등 지역에는 30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집중 호우, 우박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알프스 일부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