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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 했다! -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회계원리

기사입력 : 2018년10월29일 13:13

최종수정 : 2018년10월29일 13:13

<이것이 실전회계다> 저자 김수헌, 이재홍의 새 책
회계 정복의 지름길 ‘원리’, 그림을 통해 직관적으로 이해

[서울=뉴스핌] 류태준 수습기자 = 기업은 회계로 모든 것을 기록하고 보고한다. 어떤 회사를 가든 어떤 직무를 맡든 회계 지식은 필수다.

사소한 업무라도 기업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은 회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비즈니스 세계에 발을 담그고 있다면 회계는 필수지식이다.

회계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이것이 실전회계다> 저자들이 이번에는 회계의 기초체력을 확실하게 키울 수 있는 ‘진짜 입문서’를 가지고 돌아왔다.

[ 사진 = 어바웃어북 ]

원리를 이해하면 회계 공부의 7부 능선을 넘는 것이다. 회계를 정복하기 위해 알아야 할 원리는 아주 많지도, 어렵지도 않다.

이 책은 ‘자산=부채+자본’ 같은 회계의 기본 원리가 다양한 상황에서 변주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회계의 기초체력을 확실하게 키워준다.

이 책은 모든 회계 처리 과정과 결과를 그림으로 설명한다. 그림만 봐도 다양한 거래가 어떻게 회계 처리되고 재무제표에 반영되는지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다.

‘감가상각’, ‘손상차손’, ‘대손충당금’ 등 대다수 회계 용어는 일상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추상적인 단어의 조합이다. 어려운 용어와 개념은 회계 공부의 커다란 장애물이다.

이 책은 찰떡같은 비유와 사례를 들어, 어려운 회계 용어와 개념을 쉽게 설명한다.

이 책은 독자들의 재무제표 독해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재무제표 사용자 입장에서 회계를 설명한다. 회계 공부를 시작한 단계에서 과부하 일으킬 게 뻔한 내용은 과감히 걷어냈다.

기업들이 당면한 이슈는 재무제표에 숫자로 반영된다. 이 책은 최신 회계 이슈들이 기업의 재무제표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보여줌으로써, 재무제표 독해력을 높인다.

회계를 알고 있다는 것은 취준생에게는 좁은 취업의 문을 활짝 열어줄 최고의 스팩, 직장인에게는 업무 효율을 높이고 승진을 앞당길 경쟁력, 투자자에게는 시장을 꿰뚫는 혜안이 생긴다는 의미다.

저자 김수헌씨는 중앙일보, 이데일리 등 언론사에서 사회부, 산업부 기업팀장, 경제부 정책팀장, 산업부장, 증권부장 등을 거쳤다. 기업의 검은 뒷거래를 파헤친 여러 건의 특종기사로 기자협회 기자상을 수상했다. 2012년 글로벌 경제 전문기자들과 함께 국내 유일의 글로벌 경제 분석 전문 매체 '글로벌모니터'를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다.

회계와 재무 관점에서 기업과 자본 시장을 오랫동안 분석해왔다. 시장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이슈를 쉽게 설명하면서도 통찰력이 돋보이는 분석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일아카데미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기초 회계를 가르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사례 중심으로 기업 공시를 심층 분석한 『기업경영에 숨겨진 101가지 진실』과 『기업공시 완전정복』 등이 있다.

이재홍씨는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자격이 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KEB하나은행 기업컨설팅센터를 거쳐 현재는 개업 회계사로 삼덕회계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다.

100여 개 기업의 회계감사인으로 활동했고, 50여 개 기업의 실사와 기업가치 평가를 진행했다. 기업 상속 등 다수의 세금 플랜을 수립하기도 했다. 기업 실사와 기업가치 평가, 중소기업의 세무 자문이 전문 분야다. 철저한 실무형 회계사로 고객이 당면한 이슈를 파악하고, 해결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지은 책으로 『이것이 실전회계다』(공저)가 있으며, 매일경제신문 등 여러 경제 매체에 회계 관련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kingj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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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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