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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동물원서 멸종위기종 '새끼 오랑우탄' 태어나…"아유 귀여워"

기사입력 : 2018년10월25일 15:55

최종수정 : 2018년10월25일 15:55

[파리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프랑스 파리 식물원 내 동물원에서 새끼 오랑우탄이 태어나 주목을 받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어미 오랑우탄 테오도라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자바는 프랑스 파리 식물원 내 동물원에 살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17일 오후 파리 동물원에 살고 있는 보르네오 오랑우탄 테오도라와 방기 사이에서 새끼 오랑우탄 자바가 태어났다. 어미 테오도라의 세 번째 출산이다.

동물원 측은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어미와 새끼의 모습을 공개했다. 테오도라는 자바를 품에 안고 정성스럽게 보살폈다.

수의사 딜란 더비(Dylan Duby)는 "자바는 아주 잘 자라고 있다. 동물원 사육사들과 어미의 유대감이 아주 깊어서 테오도라가 출산 후 사육사들에게 다가와 새끼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 덕에 자바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살펴볼 수 있었다. 지금은 어미와 새끼가 유대감을 형성하는 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려고 최대한 조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바는 파리 동물원에서 2005년 이후 처음 태어난 오랑우탄이다. 테오도라는 자바가 다 크고 나면 다른 동물원으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더비는 "앞으로 10년 동안은 테오도라가 자바를 키울 수 있도록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자연보전연맹에 따르면 보르네오 오랑우탄과 수마트라 오랑우탄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이다. 주로 사냥과 서식지 파괴로 개체 수 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미 오랑우탄 테오도라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자바는 프랑스 파리 식물원 내 동물원에 살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yjchoi753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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