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밀크·마산그룹 등 현지 대표 기업 방문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삼성증권이 베트남 시장에 대한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25일 삼성증권은 2018년 '글로벌 PB 연구단'을 지난 24일부터 2박3일 간 베트남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24일 글로벌 PB연구단은 호치민에 있는 '사이공증권' 본사를 찾아 기업소개와 향후 전망을 확인했다.[사진=삼성증권] |
이번에 파견된 PB연구단은 올해 해외주식 우수 성과를 보인 PB를 대상으로 선발된 인력이다. 이들은 베트남 현지 제휴 증권사인 호치민시티 증권을 비롯해 베트남 대표 기업 사이공증권, 비나밀크, 마산그룹 등을 직접 방문한다. 또한 빈그룹의 신도시건설 프로젝트 현장도 탐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글로벌PB연구단은 현지 기업 CFO 및 IR담당자들과 만나 기업의 향후 전망에 대해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우수 성과 PB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PB연구단을 해외로 파견하고 있다”며 “이번 베트남을 시작으로 11월 일본, 미국, 중국 등으로 확대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기존 중국, 일본,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 현지 탑티어 금융사와의 제휴에 이어 올해 들어, 북미 RBC, 유럽 소시에떼 제네럴과 제휴를 맺고, 현지 시장과 기업에 대한 전세계 리서치 커버리지를 완성했다.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