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우건설이 분양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이 청약 마감했다.
2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청약 접수를 받은 이 단지는 최고 경쟁률 278.28 대 1을 기록하며 전 모델 청약을 마감했다.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형성된 대기줄 [사진=대우건설] |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모델은 58D모델로 36실 모집에 1만18건이 청약 접수됐다. 이어 58E모델 221.00 대 1, 38B모델 79.50 대 1, 49C모델 47.03 대 1, 58F모델 26.71 대 1, 23A모델 20.2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 모델이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1순위 마감이 기대되는 요소가 많았다. 우선 전 평형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집단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단지 분양가는 1억5800만~3억5100만원(평형별 대표금액)이다.
지난 7월 분양을 마무리한 아파트의 열기도 오피스텔에 힘을 실은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이 분양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는 지난 6월 정당 계약(청약 시행 후 정해진 계약 기간 내 실시하는 계약)에서 계약률 90%를 기록했다. 일반 분양 물량 2355가구 중 최소 2119가구의 계약이 완료된 것. 지난 7월 진행한 잔여 가구 추첨에서도 완판했다.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39층, 오피스텔 1개동, 총 458실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23㎡ 138실, 38㎡ 8실, 49㎡ 188실, 58㎡ 124실로 구성했다. 23㎡와 38㎡ 평형은 원룸형, 49㎡와 58㎡ 평형은 1.5룸~2.5룸으로 구성했다.
단지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6일이다. 정당 계약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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