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엔터주들이 동반 하락세다. 증시 하락세 속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24일 제이와이피 엔터(JYP ENT.)는 오후 2시 57분 현재 전날보다 7800원, 20.05% 내린 3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에스엠, 에프엔씨엔터 그리고 키이스트 등도 각각 13.35%, 16.34%, 8.45%, 10.41% 하락 중이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위원은 "어제 제약바이오에 이어 오늘 엔터 쪽으로 매도세가 옮겨가는 것 같다"며 "결국 이들의 공통점은 밸류에이션이 높았던 종목들,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치로 인해 가격부담이 생겼던 종목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고밸류주, 성장주들에 대한 부담이 좀 더 세게 표출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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