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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기 집어던졌던 이국종 교수, 오늘 국감서 응급의료 현실 고발

기사입력 : 2018년10월24일 05:21

최종수정 : 2018년10월24일 05:21

24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 참고인 출석
김승희 의원 "응급현장의 어려움을 듣고자 자리 마련"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교수가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한다.

지난해 열악한 권역외상센터의 현실을 알리며 정치권에 일침을 가했던 이 교수는 최근 업무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 무전기를 바닥에 집어던지는 모습으로 다시 화제가 됐다.

사진은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교수. 아주대병원 홈페이지 캡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이 교수에게 응급현장의 어려움을 묻고 정치권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구할 계획이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가 내년부터 아주대병원에도 배치되는데 그에 앞서 응급현장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교수님께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교수는 '무전기 사건'에 대해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무전기도 안되고 아무것도 안 되는데 뭘 하냐"며 "이런 것(무전기)이 현장에선 필요하다. 이런 것을 지원해달라고 말한 지가 지금 8년이 지났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또 "민간기업(KT)에서 지원받아 하고 있는데 이런 게(무전기) 없어서 (정부가 지원을) 못하는 게 아니지 않느냐"며 "이 것은 (정부 지원) 진정성의 문제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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