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체험 레저 관광을 선도하는 입곡군립공원 무빙보트 ‘아라힐링 카페’가 개장 22일 만에 이용객 3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일 개장한 ‘아라힐링 카페’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와 강풍 등의 영향으로 휴무 5일을 제외하고 17일 간 운행됐다. 22일 기준으로 총 763대의 무빙보트를 운행했으며, 이용객은 3540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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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함안군이 운영하고 있는 입곡군립공원 무빙보트 아라힐링 카페 [사진=함안군청] 2018.10.22. |
특히 주말에는 가족위주 관광객들이 평일 대비 두 배 이상 몰리며 500만원의 수입을 달성했다.
무빙보트는 선외 부착형 전기모터를 장착해 누구나 손쉽게 조종할 수 있고, 천천히 저수지 주변의 기암절벽과 다양한 수림이 드리워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오색단풍 명소로 유명한 입곡군립공원에 본격적으로 가을빛이 물들면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아라힐링카페 탑승장 주변에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아라힐링카페의 포인트가 될 포토존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퍼걸러형 그네를 설치해 사진을 찍으며 지루하지 않게 대기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제1순위로 고려하고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라힐링 카페가 함안관광의 효자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용객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겠다”고 말했다.
무빙보트 운항시간은 평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현장 여건에 따라 운영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1대당 최대 8명이 탈 수 있으며 사용료는 4인 이하 기준 30분에 2만원, 1시간은 3만원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