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전날 성남시 분당구 소재 LH 오리사옥에서 '2018년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LH 임직원 30명과 협력 중소기업 관계자 50명을 비롯한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LH 동반성장 프로그램 안내,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 동반성장 의식 고취를 위한 외부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됐다.
LH는 건설문화, 판로지원, 제값주기, 금융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이 정보 부족으로 각종 지원 혜택을 못 받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외부 전문가가 '동반성장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LH는 이달 창립 9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인 '든든한 국민생활 파트너'와 4대 핵심가치인 상생협력(Win-Win), 창의혁신(Innovation), 미래도약(Tomorrow), 사람중심(Human-Oriented)을 선포했다.
또한 22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는 건설분야 최대 공기업으로서 매년 5조원 규모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며 "창업부터 금융, 고용, 기술개발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지원해 중소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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