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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으로 엿본 삼성 '갤S10', 최대 역작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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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 더한 풀스크린 디스플레이·7nm 프로세서·OIS 트리플 카메라' 채용 전망
내년 1월 'CES 2019'에서 조기공개 전망…출고가, 1000달러대 예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에 역대 최고 사양의 전략 프리미엄 폰 '갤럭시S10'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 한해 스마트폰 사업 부문에서 지속적인 수익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초(超)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성과를 내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계획이다.

21일 전자 부품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S10의 성능을 역대 최고급으로 구성하기로 결정, 조기 출시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디스플레이부터 프로세서, 카메라 등 핵심 기능의 역대급 변화가 기대된다.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10'의 콘셉트 이미지. [사진=슬래쉬기어]

구체적으로 갤럭시S10은 △별도의 버튼 없이 화면 자체에서 지문인식이 가능한 풀스크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고성능(20% 향상)·저전력(50% 향상) 성능을 갖춘 7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 공정기반의 프로세서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를 지원하는 5G 통신모뎀 △광학식 손떨림 장비기능(OIS)를 더한 트리플(3개) 카메라 등 소비자 수요가 높은 기능을 대거 채용할 예정이다.

부품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할 전략 모델을 역대 최고 사양으로 구성해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을 정했다"며 "이에 전자 부품 계열사로부터 최고 사양의 디스플레이, 프로세서, 카메라 등을 공급받기로 결정, 내부에는 반드시 갤럭시S10을 성공시켜야한다는 절박감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사업 부문에서 '갤럭시S9'의 조기출시에도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1분기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70% 증가한 3조77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갤럭시S9 출시효과가 본격화된 2분기에는 전년동기 34.2% 감소한 2조67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3분기 역시 '갤럭시노트9'의 출시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33% 줄어든 2조200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동기 8340만대 대비 9.35% 감소한 756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했다.

시장에서는 내년 출시될 갤럭시S10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대 최고 사양을 갖춘 갤럭시S10의 출고가가 1000달러(한화 113만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애플과 화웨이가 10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폰을 출시함에 따라 고가폰에 대한 높은 수요가 확인된 덕분이다.

더욱이 삼성전자가 예년보다 한 달 빠른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CES 2019'에서 갤럭시S10을 조기 공개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강경수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애플과 화웨이가 올해 고가(1000달러대)의 스마트폰을 출시해 성과를 봤고, 이는 시장에서 고가폰에 대한 저항이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사양을 갖춘 고가의 전략폰(갤럭시S10)을 출시해도 그만큼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으로, 특히 최신 기술(7nm)이 적용된 프로세서가 주효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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