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일 총 70대 차량에 250명 참석
[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대구시는 전기차를 이용한 경제적 주행을 통해 전기차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선보이는 시민 참여형 대구 전기차 에코랠리 행사를 2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앞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이어 2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 포항, 영천, 전남 나주 등 타 지역에서도 신청이 이어졌다. 신청차량은 총 70대, 참여인원 250명과 현대아이오닉, 코나 등 12종의 다양한 친환경 전기차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기차 에코랠리 행사는 문화예술회관을 출발하여 수목원 대구스타디움 문화예술회관으로 48㎞를 주행하는 행사로 동일 차종의 전기차가 정해진 코스를 주행한 후 전비를 측정하여 가장 경제적으로 운행한 참가자의 순위를 매겨 시상할 계획이다.
올해는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트위지를 비롯한 초소형 전기차도 에코랠리에 참가할 수 있도록 특별구간을 마련하였다. 깜찍한 외관과 편리한 주차로 시내 근거리 이동에 용이한 초소형 전기차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더욱 친근하고 실용적인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재고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주행을 완료한 운전자와 참가자들은 흥미로운 미션게임이 준비되어 있다. 미션 이벤트게임으로는 에코랠리 스티커가 붙은 과녁을 맞혀라 ‘EV 다트게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EV 병뚜껑 치기’, 에코랠리 진행요원을 이겨라 ‘EV 가위바위보’ 등 다양한 미션게임을 준비하였다.
에코랠리 행사에 앞서 오전에는 대구시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전기차 이용자들의 차량관리, 사고대처, 충전기 사용 등 안전교육을 시행하여 전기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서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에코랠리 개막식에서는 2기 대구전기차 서포터즈 발대식이 진행된다. 선발된 20명의 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행사로 서포터즈는 지역 내 전기차 충전소 방문점검·관리, 전기차 홍보 등을 위해 2019년 10월까지 1년 동안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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