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수십조 숨긴 DJ, 5.18 북한군 소행"...與, '가짜뉴스' 근절 입법화 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7일 국회서 토론회 열고 공론화..."한국사회 가짜뉴스 만연"
홍영표 "가짜뉴스, SNS 통해 전파되고 기정사실로 여겨져"
박광온 "현행법으로 막을 수 없어, 허위조작 정보 입법화 추진"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책특별위원회가 17일 국회에서 출범 후 처음으로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토론회를 열고 가짜뉴스 방지 대책을 위한 입법과 기존 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우리 사회에서도 오래 전부터 허위조작 정보가 상당히 심각하게 만연돼있다"며 "그래서 이 것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광온 최고위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귓속말을 나누고 있다. 2018.09.17 kilroy023@newspim.com

◆ 한국사회 가짜뉴스 만연..."DJ, 수십조 숨겼다", "5.18 북한군 소행"

홍 원내대표는 "동네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만나보면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얘기를 많이 한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수십조를 어디 숨겼다든지, 5.18은 북한군이 저지른 만행이라든지, 입에 담기도 어려운 많은 가짜뉴스가 실제로 SNS를 통해 전파되고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홍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국회에는 이미 여야 가릴 것 없이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11개 정도의 법안이 제출돼 있다"며 "국정감사가 끝나면 바로 11월 초부터 법안 심사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가짜뉴스에 대한 대책을 입법화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또 "정보에 대해서는 기존 현행법을 통해 많은 분야의 규제가 정비돼 있지만, SNS를 통해 전파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제도적으로 미흡하기 때문에 확산 속도와 파괴력을 감안했을 때, 이 부분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일부 전문가와 일부 언론에서도 주장하는 표현의 자유 침해 문제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특히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결코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임하고 있다"며 "허위조작 정보를 전파하는 매개체인 SNS에 대해 초점을 맞춰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박광온 의원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 자유로운 시장경제를 보장하듯 허위조작 정보에 대한 법률은 표현의 자유와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가짜뉴스 대책과 관련한 입법을 거듭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 민주당, 허위조작 정보의 정의 규정

앞서 박 의원은 국회 법안심사 과정에서 '가짜정보 유통방지에 관한 법률안'을 '허위조작정보 유통방지에 관한 법률안'으로 명칭을 바꿔 허위조작 정보의 범위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허위조작 정보의 정의를 법원의 판결 등에 의해 그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된 정보, 중앙선관위가 허위사실 공표, 지역·성별 비하 및 모욕으로 삭제 요청한 정보, 언론중재위에서 그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결정한 정보, 언론사가 유통한 정보 중 언론사가 정정보도 등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인정한 정보 등으로 규정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정보통신망법 등 현행법으로는 허위 조작정보의 폐해를 막을 수 없다"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허위조작 정보에 대한 규제 수단으로는 작동하지만, 공익을 해하는 허위조작 정보에 대한 형사·행정제재 수단이 없다"고 지적했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는 "가짜뉴스는 의도가 있는 만큼 특정한 목적을 띄며 그 영향력을 극대화시키려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며 건전한 논의에 장을 뒤흔들어 가장 과격한 기사가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상황을 초래하고 국민의 올바른 정치적 선택을 방해한다"고 지적했다.

김창룡 인제대 교수는 "유럽 사회에선 일찍부터 가짜뉴스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벌여왔고 대책을 마련했다"며 "가짜뉴스의 온상이 되는 SNS 플랫폼 사업자들에 대한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 표현의 자유와 인격권이 대립할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원용한 법제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은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은 "시민사회, 언론, 학계, 정부가 디지털 생태계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외 주요 국가와 같이 시민사회 중심의 팩트 체크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10일 박 의원을 위원장으로 현역 국회의원 10명과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 '가짜뉴스대책특위'를 출범시켰다. 특위는 모니터링단, 펙트체크단, 법률지원단, 홍보기획단, 제도개선단, 자문위원단 등 총 6개의 대책단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지난 4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에 맞춰 공식활동을 시작하고 가짜뉴스를 색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jangd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