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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이슈] 이재명의 히든카드, 국토보유세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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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서 이재명 공약으로 첫 등장
김영곤 교수 "부동산 마비 우려"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정부가 지난 9월 부동산 대책을 잇따라 발표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취임 이후 연일 주장해온 국토보유세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이 지사가 주장한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는 부동산투기 문제 해결을 위한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지사는 지난 11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를 당의 담론으로 채택해 주시고 입법 가능하게 해주시면 각 시도단위로 선별적 제도를 시행해보겠다"고 재차 읍소했다. 

[판교=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

국토보유세 첫 등장은?...이 지사의 19대 대선 당시 공약

이 지사의 '국토보유세' 도입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지사가 국토보유세를 처음 언급한 것은 지난 19대 대선 과정이었다. 이 지사는 당시 국토보유세를 신설해 15조원 가량의 세금을 걷고 이를 기본소득으로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는 가장 진보적인 부동산 정책으로 꼽혔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외면당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일자리 감소로 인한 기본소득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다시 주목받았다. 정부가 지난 3월 정부 개헌안을 추진하며 토지공개념을 헌법에 명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민주당이 지난 8월 토지공개념을 새로운 강령으로 의결했다고 밝히자 이 지사도 한 팔 거들었다.

이 지사는 "대체로 현재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정책을 집행할 수 있는 곳을 경기도라고 생각한다"며 "국토보유세와 기본소득을 비롯한 부동산 정책, 아파트 분양에서 나오는 세금을 공공이 환수해 주택이 투기 아닌 주거수단이라는 것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에게 "불공정하고 불평등하면 할수록 점점 경제상황이 악화된다고 보고 이 문제 해결하는 하나의 대안을 말씀드린 적이 있다"며 국토보유세를 재차 제안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국토보유세, 왜 논의됐나...'부동산 마비' 우려도

이 지사는 지난 8일 국회에서 "국토보유세를 통해 불평등을 완화하고,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도 탈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미국 등 주요 선진국보다 부동산 보유세 실효세율이 낮아 조세 형평성 저하 및 소득 불평등이 심화된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부동산 불로소득이 연간 400조로 국민소득의 4분의 1을 넘는다"며 "모든 토지에 공개념을 도입해 보유세를 부과하고 이를 국민에게 100% 돌려주는 기본소득으로 사용하면 된다. 국민적 논의로 확대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선택하게 해준다면 경기도에서 먼저 시행해보고 이게 타당한 제도라는 점을 증명해 대한민국 전국으로 확대하고 싶다"며 구체적 방안을 설명했다.

즉 일정 기준의 공시가를 초과하는 토지와 건물을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에서 토지 부분만 가져와 통합적으로 합산해 과세하자는 것이다. 또한 국토보유세를 국세가 아닌 지방세로 전환하고 지방자치단체가 구체적 내용을 정해 세금을 부과하고 이를 해당 지역 주민에게 기본소득으로 돌려주자는 것이 이 지사의 주장이다.

또한 이 지사가 주장한 국토보유세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대표가 강조한 '토지공개념'을 뒷받침할 정책의 일환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용 제한, 수익 제한, 소유 제한을 하는 관련 법령 및 시행령이 개정될 경우 부동산 시장이 크게 얼어 불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김영곤 강남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국토보유세를 들고나오는 것은 지금까지 우리 경제근간을 이룬 자본주의를 뒤흔들어버리는 것"이라며 "시행을 해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가 해방 이후 지주들에게 토지를 몰수해서 재분배를 한적도 있었지만 성공적이라 볼 수 없다는 역사적 판단도 나왔다"며 "국토보유세나 토지공개념을 건드는 것은 혼란만 가중되고 부동산만 마비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가 우리나라 보유세가 외국에 비해 낮다고 언급했는데 미국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 주택을 가지고 있으면 재산세가 1% 정도 나온다. 그 대신 양도소득세나 이런 부분에 대해 우리나라보다 비교적 낮다"며 "부동산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만큼 우리도 합리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jangd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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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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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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