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10월 7일 국제선 첫 취항
"다양한 시도로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0순위 될 것"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막내' 에어서울이 출범 2주년을 맞았다. 국제선 첫 취항 당시 3대였던 보유항공기는 2년 만에 7대가 됐고, 운항노선 역시 9개에서 19개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사진=에어서울] |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0월7일 국제선 취항을 시작한 에어서울은 이날로 출범 2주년을 맞았다. 출범 당시 비행기 3대로 일본지역 3개 노선과 동남아지역 6개 노선 등 총 9개 노선에 비행기를 띄우며 여섯번째 LCC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는 항공기 7대로 국제선 19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에어서울은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일본 노선을 보유, '일본 노선 최강자'로 자리잡았다. 인기 도시인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에 비행기를 띄우는 것은 물론 다카마쓰와 시즈오카, 요나고 등의 노선을 단독으로 운항하며 일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이름을 알리는 방법에도 차별화를 뒀다. 올 초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공짜 마케팅'을 실시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만 지불하면 비행기를 탈 수 있는 마케팅으로 고객의 항공 경험 기회를 확대했다는 평가다. 또한 연간 항공권 '민트패스' 등의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젊고 새로운 항공사'란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사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며 여행자들이 찾는 0순위 항공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us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