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고성철 기자 = 지난 4일 오후 2시2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수락산 내원암장 부근에서 암벽 등반하던 A(55·여) 씨가 추락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 산악회원 등 10명과 함께 암벽을 타고 올라가던 중 맨몸으로 바위 길을 걸어가다가 30여 m 아래로 떨어져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A씨를 의정부시 성모병원으로 후송했다.
A씨는 8년 경력의 클라이머로 평소 맨몸으로 바위를 오르는 볼더링을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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