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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외국인 '팔자'...코스피 하락

기사입력 : 2018년10월05일 15:57

최종수정 : 2018년10월05일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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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닷새째 하락...2270선도 무너져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보다 미국 국채 금리 급등이 더 큰 영향 미쳐"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3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소폭 하락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보다 미국 국채 금리 급등과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이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5일 코스피 추이 [자료=키움증권 HTS]

5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6.98포인트, 0.31% 내린 2267.5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55포인트, 0.20% 하락한 2369.94에서 시작해 오전 중에 2260선 아래로 떨어졌다 오후 들어 기관의 매수로 낙폭을 줄였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05억원, 1123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329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종합해 총 31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비금속광물(-3.00%), 의약품(-2.20%), 건설업(-1.92%),은행(-1.18%), 종이목재(-1.11%) 등이 하락했고, 철강금속(0.61%), 운수창고(0.53%), 기계(0.33%)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POSCO(1.64%)와 NAVER(1.29%), SK(2.65%)가 1~2%대 상승을 기록했고, 삼성물산(0.40%), SK텔레콤(0.54%) 등도 올랐다. 이날 올해 3분기 17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잠정)을 달성해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 기록을 경신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과 같은 4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42%), LG화학(-1.67%) 등은 내렸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파월 연준 의장의 기준금리에 대한 매파적 발언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른 게 코스피 하락 원인"이라며 "금리가 높은 쪽으로 글로벌 자금이 흘러가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아시아 주식시장이 빠졌고 한국도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시장 참여자들이 삼성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 보다 시장 전반의 약세에 주목했다" "다만 투신 쪽에서 저점 매수를 들어온 부분이 있어 장 후반 낙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15.30포인트, 1.94% 내린 773.70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14억원, 256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993억원 순매도로 대응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라젠(-7.35%), 에이치엘비(-6.42%), 바이오메드(-4.70%), 코오롱티슈진(-3.83%), 제넥신(-8.35%) 등 제약·바이오주가 약세를 보였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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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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