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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 우리가 열광했던 중화권 스타들, 그들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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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90년대 풍미한 중화권 스타들의 오늘
그때나 지금이나 바른 생활파 저우룬파
늙지않는 조각외모, 영원한 청춘 궈부청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지난 80·90년대를 풍미한 중화권 스타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한류 스타들이 대륙을 공략하기 전 '홍콩 1세대 스타'들은 ‘누와르’ 영화와 무협 영화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한때 청춘의 아이콘이었던 그들은 인생의 만추(晩秋)에 들어서 전성기 때와는 또 다른 삶의 궤적을 보여주고 있다. 추억 속 중화권 스타들의 근황을 살펴본다.

◆’바른생활 사나이’ 저우룬파(周潤發 주윤발)

홍콩 액션 영화의 아이콘 저우룬파(周潤發 이하 주윤발)가 오랜만에 국경절 연휴 개봉 작품인 ‘무쌍(無雙)’으로 복귀했다.

주윤발은 범죄영화 무쌍(無雙)에서 완벽한 위조지폐 사기 범죄를 꾸미는 인물로 출연한다. 저우룬파와 더불어 또다른 톱스타 궈푸성(곽부성)도 동반 출연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윤발은 유명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직접 장을 보러 가는 등 소탈하고 검소한 생활방식으로 유명하다. 팬 서비스면에서도 주윤발은 톱스타 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격의 없는 태도로 팬들과 길거리에서 기념 사진 요청에 응하고 자연스럽게 일반인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윤발은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사진=바이두]

또 지난해 여름 강력한 태풍이 홍콩을 강타했을 때 주윤발은 도로에 쓰러진 나무를 직접 나서서 치우는 사진이 온라인에 나돌면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홍콩 매체들은 그를 연예계 데뷔 이후 스캔들이 단 한번도 없었던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보기 드문 스타로 극찬하기도 했다.

1955년생인 주윤발은 올해 만 63세로, 80년대 영웅본색(英雄本色), 종횡사해(縱橫四海) 등 주로 누와르 장르에 출연해 홍콩 영화계의 전성기를 이끈 배우로 꼽힌다.

◆ 동방불패의 린칭샤(林靑霞, 임청하) 결혼생활 파경 맞아

영화 ‘동방불패’로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린칭샤(林靑霞, 이하 임청하)가 최근 이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대만 매체들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임청하가 남편의 지속적 외도에 24년간의 결혼생활의 종지부를 찍었다고 보도했다. 또 임청하는 20억 홍콩달러의 위자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임청하는 1994년 홍콩 부호 형이원(邢李原)과 결혼한 후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이혼 루머에 시달렸다.

올해 64세인 임청하는 여중을 갓 졸업한 1972년 18살 무렵 타이베이의 시먼딩 거리를 친구와 걷던 중 연예계 관계자의 눈에 들어 스타의 길로 들어선다. 1973년 대만 작가 경요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창외(窗外)'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그는 '동방불패', '동사서독', '중경상림' 등에 출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1994년 홍콩의 갑부 형이원과 결혼 후 연예계에서 전격 은퇴했다.

임청하의 웨딩사진[사진=바이두]


◆궁리
(鞏俐) 해외 진출 후 자유로운 생활 눈길

90년대 중국 명감독 장이머우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렸던 궁리. 현재 그는 활동반경을 넓혀 할리우드로도 진출, 국내외 영화계를 종횡무진하는 글로벌 톱배우로 도약했다.

궁리는 장이머우 감독의 붉은 수수밭에 출연하면서 영화계에 데뷔했다. 그는 장이머우, 첸카이거 등 중국 5세대 감독이 주도하는 영화 황금기를 맞아 전세계적으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궁리에게 명성을 가져다 준 배역은 질곡의 중국 근대사를 살아가는 여인들이었다. 붉은 수수밭, 패왕별희, 인생, 홍등, 국두, 귀주 이야기 등 역사의 격동 속에서 무력하게 휩쓸리는 여성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궁리와 장이머우 감독[사진=바이두]

궁리는 수많은 작품을 통해 커리어면에서는 톱스타로 발돋움했지만 사생활 면에서는 순탄치 못했다.

그는 자신에게 유명세를 안겨준 장이머우 감독과 연인이 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장 감독은 궁리와 사랑에 빠지면서 부인이었던 샤오화(肖華)와 이혼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애정도 서서히 식으면서 8년간의 연애도 종지부를 찍게 된다. 그 후 공리는 1996년 싱가포르 부호 황허샹(黄和祥)과 결혼했지만 각자 바쁜 생활로 소원해지면서 2010년 이혼하게 된다.

궁리는 2000년대 들어 해외 영화계로 활동 무대를 확장해 나가면서 명실 상부한 세계적인 배우로 자리잡게 된다. 그 후 할리우드 배우 콜린 파렐, 존 쿠삭과 영화를 찍으면서 스캔들이 나기도 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현재 궁리는 프랑스의 유명 전자음악 작곡가인 장 미셸 자르(Jean Michel Jarre )와 열애중으로 전해진다. 이 두 명은 프랑스 길거리에서 찍힌 다정한 사진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두 사람은 파리에서 거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거리에서 찍힌 궁리와 장미셸자르[사진=바이두]

◆ 홍콩 영화계의 ‘다거’ 훙진바오(洪金宝,홍금보)

올해 66세의 훙진바오(洪金宝,이하 홍금보)는 홍콩 영화계의 ‘큰 형님(大哥)’으로 불리는 홍콩 연예계 거물급 인사로 통한다. 그는 아직까지도 배우,감독,제작자로 왕성히 활동하며 연예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소룡과 함께 출연한 용쟁호투(龍爭虎鬥)를 비롯한 수많은 홍콩 무술액션 영화에 출연하면서 명성을 널리 떨치게 된다. 홍금보는 100kg이 넘는 육중한 체구를 지녔지만 날렵한 동작의 쿵푸액션으로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특히 1980년대 홍금보는 강시영화 귀타귀(鬼打鬼)의 주연과 감독을 맡아 코믹 강시영화 붐을 일으키며 전성기를 맞이한다. 또 90년대 들어 미국으로 진출, 감독과 배우로도 활약해 큰 인기를 누렸다. 최근 영화인 2016년도에 개봉한 '홍금보의 보디가드'(特工爺爺)에서 퇴직한 경찰 역할을 맡아 녹슬지 않은 액션 실력을 보여줬다.

판빙빙과 훙진바오 [사진=바이두]

다만 그는 사생활면에서는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판빙빙(範冰冰)과의 염문설이 대표적인 사례다.

실제로 홍금보는 한 토크쇼에 출연해 직접 판빙빙과의 스캔들에 관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당시 그는 사회자의 스캔들의 진위를 묻는 질문에 “스캔들이 사실이라면 절대로 인정할 수 없죠” 라고 알듯 말듯한 답변을 내놓아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홍금보의 첫번째 부인은 한국 여성으로, 슬하에 3남 1녀의 자녀를 둔 것으로 전해진다. 자녀들은 대부분 아버지를 따라 홍콩 연예계로 진출했다. 1991년 그의 첫번째 결혼은 파경을 맞았고, 같은 해 배우 출신인 가오링훙(高麗虹)과 재혼했다.  

영화 무쌍으로 컴백한 주윤발과 곽부성[사진=바이두]

◆'영원한 청춘스타' 4대천왕 궈푸청(郭富城,곽부성)

변하지 않는 조각 같은 외모로 여전히 청춘 스타의 모습을 간직한 궈푸청(郭富城,이하 곽부성)은 국경절 대작 무쌍(無雙)으로 돌아오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곽부성은 1984년 무용수로 연예계에 입문한다. 그는 90년대 초반 홍콩 및 대만에서 가수로서 크게 성공하면서 유덕화, 장학우, 여명과 더불어 ‘4대 천왕’이란 명칭을 얻게 된다.

그는 끊임없는 여성편력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곽부성은 많은 여성들과 염문을 뿌렸지만 여자친구로 인정한 사람은 모델 출신 슝다이린(웅대림 熊黛林)이 유일했다.  

곽부성은 슝다이린과 7년 동안 교제했다. 그는 2011년 양가 부모의 허락을 받고 슝다이린과 비밀리에 약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잇달은 스캔들로 인해 결국 파경을 맞이 한다.

그 후 곽부성은 지난 2017년 23세 연하인 모델출신 팡위안(方媛)과 결혼에 골인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 커플은 같은 해 딸을 출산하면서 ‘속도 위반’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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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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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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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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