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美 해군, 中 경고용 전세계 무력시위 기밀 제안 작성" - CNN

기사입력 : 2018년10월04일 11:18

최종수정 : 2018년10월04일 11:18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 해군의 태평양함대가 중국에 대한 경고로, 전세계 무력시위를 실시하는 기밀 제안서를 작성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복수의 미 국방 관리를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력 과시를 통해 미국이 중국의 군사행동을 저지하고, 이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한다는 것이다. 제안의 초안에는 오는 11월 한 주간 이같은 작전을 시행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작전의 목표는 미국 전함과 전투기, 군대 등이 고도로 집중된 훈련을 수행해 미국이 여러 전선에서 잠재적인 적에 신속하게 맞설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 제안에는 남중국해와 대만 해협에 위치한 중국 영해 근처에서 함선과 비행기가 자유롭게 이동하는 등 항행의 자유 작전을 통해 국제 수역에서의 자유항행권을 보여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는 미군 함선과 항공기가 중국군과 근접한 거리에서 운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CNN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관리들은 중국과 교전할 의도는 없다고 부연했다.

미군은 이런 류의 작전을 일년에 걸쳐 진행했다. 하지만 이 제안은 단지 수일 만에 여러 작전을 시행할 것을 가리키고 있다.

한 국방 관리는 "단지 아이디어"일뿐 이라고 했지만 제안에 작전명이 붙어있는 등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보인다. 관리들은 작전명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 제안은 군부에 의해 주도됐지만 11월은 중간선거가 치러지는 달인 만큼 중국이 작전에 반발해 행동에 나설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입을 정치적 여파는 불가피해 보인다.

현재 제안서에서 작전은 중국 근처 태평양 지역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중국이 투자를 늘리고 있는 남아메리카 서부 해안까지 확장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안이 승인되면 러시아 영역으로도 커질 수 있다고 CNN은 전했다.

남중국해에서 '자유의 항행' 작전을 수행 중인 미 해군 구축함 디케이터함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