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베놈’의 톰 하디가 국내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톰 하디는 지난달 29일 카카오 페이지를 공개된 영상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솔직히 한국에 다시 가고 싶다”는 바람을 털어놨다. 앞서 톰 하디는 주연작 ‘레전드’가 개봉했던 지난 2015년 극비 내한해 깜짝 무대 인사와 즉석 팬사인회를 열었다.
톰 하디는 또 해당 영상에서 외계생명체 심비오트 존재, 연기를 위해 참고한 것, 베놈의 출연 이유와 의미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답변했다. 그러면서 “베놈에겐 기준이 없다는 사실이 맘에 든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CGV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는 칼튼 드레이크 박사 역의 리즈 아메드와 함께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그간 이색적인 마스크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을 연기하며 이른바 ‘마스크 흥행’ 공식을 탄생시킨 톰 하디는 “유독 마스크를 끼고 연기한 적이 많다. 연기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4DX로 개봉하는 ‘베놈’의 관람 포인트로는 오토바이 액션신을 지목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였다.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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