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한국코퍼레이션 최대주주인 한국홀딩스와 2대주주인 한국테크놀로지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장내매수에 나섰다.
한국코퍼레이션은 지난달 27~28일 양일에 걸쳐 한국홀딩스와 한국테크놀로지가 한국코퍼레이션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에 장내 매수한 주식의 평균단가는 3502원이며 매수수량은 한국홀딩스 8만5663주, 한국테크놀로지 8만5687주로 총 17만1350주 규모다.
이로써 한국홀딩스와 한국테크놀로지는 한국코퍼레이션 주식을 각각 57만62297주(20.49%), 189만1557주(6.73%) 보유하게 됐다.
한국홀딩스 관계자는 "최대주주로서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위해 주식을 매수했다"며 "주주 보호 및 경영권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주식을 추가 취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원으로부터 바이오사업 진출 관련 사업목적 변경 건에 대한 임시주총 의안상정을 허가 받아 적극 추진 중"이라며 "혁신적인 경영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2대 주주로서의 역할과 책임, 자산가치의 상승을 위해 적극적으로 경영에 참여할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금번 개최하는 임시주총에서 '콜센터 컨설팅 사업목적 변경' 등의 주주제안을 별도 발의해 2대주주로서의 의견을 적극 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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